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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is
트럼프가 이란전 승리에 다가서는 다섯 가지 이유
Five Reasons Why Trump Is on the Way to Victory Over Iran
뉴스위크 이번 주 표지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거듭 약속해 온 이란전 승리가 몇 달 늦었을 뿐 실제로 다가오고 있다는 다섯 가지 징후를 짚는다. 트럼프의 승리 시간표는 몇 주에서 몇 달로, 다시 중간선거 이후로 밀렸고, 그는 10월 8일 11월 3일 선거 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란 정권은 거센 압박 속에서도 버텼고 호르무즈 해협을 흔드는 능력도 과소평가됐다. 그러나 9월 이란의 원유 수출 선적은 한 배럴도 없었고(유조선 추적업체 케플러·보텍사 집계), 리알화는 사상 최저로 떨어졌으며 석유장관은 사임했다. 뉴스위크는 최근의 유조선 공격과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을 힘을 얻는 쪽이 아니라 지렛대를 잃어 가는 쪽의 몸부림으로 본다. 다섯 징후는 이렇다. 첫째, 호르무즈 장악력이 약해졌다. 9월 말 걸프 지역 원유 수출은 하루 1830만 배럴로 전쟁 전 평균을 넘었고, 해협을 거치지 않는 홍해·오만만 터미널 수출은 전쟁 전의 두 배를 넘었다. 10월 초 유조선 공격이 전쟁 중 주간 최다를 기록하며 해협 통과 원유가 한 주 새 27% 줄었지만, 해협 재개방 조건으로 봉쇄·제재·해외자산 동결 해제를 내건 것 자체가 약자의 요구라는 해석이다. 둘째,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중앙은행이 최대 20억 달러(약 2조6700억 원)를 풀고도 리알화 하락을 막지 못했고,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이란 경제가 7.6% 위축될 것으로 본다. 셋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국 유권자에게 보낸 공개서한은 승리 선언이라기보다 중간선거로 트럼프의 손을 묶어 달라는 호소에 가깝다. 넷째, 미사일 공장의 80% 이상이 피해를 입었고 최고지도자와 혁명수비대 사령관 등 핵심 인물을 잃어 재건이 어렵다. 다섯째, 미 해군 봉쇄를 힘으로 뚫지 못한다. 미군은 7월 봉쇄 재개 뒤 선박 135척을 돌려보냈다. 반론도 함께 싣는다. 경제난만으로는 자국민을 죽일 각오가 된 정권이 무너지지 않을 수 있고, 후티 반군은 사우디 리야드 공항을 공격해 미국인 1명을 포함해 14명을 숨지게 했다. 브렌트유는 10월 19일 배럴당 108달러(약 14만4000원) 안팎에서 마감했고, 퓨리서치센터 조사에서 미국인 65%가 트럼프의 전쟁 대응에 반대했다. 킹스칼리지런던 안보학과의 안드레아스 크리그(Andreas Krieg)는 낮은 수준의 폭력으로는 이란의 지렛대가 통하지 않게 되면서 다음 확전이 훨씬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위크는 이런 전쟁이 한쪽이 쓸 카드를 다 잃을 때 끝난다며, 이란이 마지막 남은 가장 값진 카드인 핵 프로그램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기 시작한 것은 나머지 패가 바닥났다는 신호라고 결론짓는다.
요약 보기
Health
인공관절 수술은 당일 퇴원 시대, AI가 맞춤 수술을 연다
AI Changing Orthopedic Surgery, Shortening Wait Times
10년 전만 해도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면 사흘에서 닷새 입원하는 게 보통이었지만, 지금은 많은 환자가 수술 당일 집에 간다. 입원 없이 당일 수술을 하는 외래수술센터(ASC)는 50년 넘게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복잡한 정형외과 수술도 외래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미국정형외과학회 대변인 더글러스 런디(Douglas W. Lundy)는 뉴스위크에 외래수술센터의 질과 효율, 환자 서비스가 대형 병원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뉴욕 특수수술병원(HSS)의 정형외과 의사 마이클 애스트(Michael P. Ast)는 당일 퇴원의 핵심이 수술 전에 환자의 몸 상태를 최적으로 만드는 데 있고, 마취·통증·수액 관리의 발전도 한몫했다고 설명한다. 로봇과 컴퓨터 내비게이션은 환자별 3D 수술 계획으로 인공관절을 더 정확한 자리에 놓게 해 준다. 다음 단계는 AI다. UT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정형외과 과장 안토니아 첸(Antonia F. Chen)은 지금은 어떤 수술법과 인공관절이 특정 환자에게 가장 좋은지 예측할 확실한 방법이 없지만, 환자 데이터를 쌓아 치료 결과와 연결하면 AI로 예측 분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애스트는 이런 정밀함이 합병증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 했고, 런디는 AI가 수술 효과를 보기 어려운 환자를 미리 가려 불필요한 수술을 피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애스트는 로봇과 AI의 가장 큰 가능성이 수준 높은 의료를 전국, 나아가 전 세계에 고르게 퍼뜨리는 데 있다고 본다.
요약 보기
Politics
탄핵할 것인가 말 것인가, 트럼프를 둘러싼 민주당의 고민
To Impeach or Not to Impeach? The Trump Question Facing Democrats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의회 탈환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하원을 되찾으면 트럼프 대통령을 세 번째로 탄핵할지가 당을 가르는 질문이 됐다.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PBS 인터뷰에서 어떤 것도 배제하지도 확정하지도 않았다며 사실을 따르겠다고만 했다. 하원은 과반으로 탄핵소추를 할 수 있지만, 상원에서 파면하려면 출석 의원 3분의 2가 필요해 공화당의 상당한 지지 없이는 불가능하다. 공화당 성향 지역구 출신인 조 커닝햄(Joe Cunningham) 전 하원의원은 뉴스위크에 탄핵이 워싱턴의 관심을 모두 빨아들여 생활비 문제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람 이매뉴얼 전 오바마 백악관 비서실장은 NBC '미트 더 프레스'에서 "짧게 답하면, 아니다"라고 했고,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도 탄핵 말고 일로 돌아가자고 했다. 찬성파는 유죄 판결이 어렵다는 이유로 탄핵을 포기하면 헌법의 안전장치가 무력해진다고 맞선다. 휴스턴대 법학 교수 데이비드 프룸킨(David Froomkin)은 뉴스위크에 의원들이 선서보다 당파 충성을 앞세우면서 탄핵 장치가 고장 났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로 카나 하원의원은 이란 군사행동과 연방 공무원 해고 등을 근거로 탄핵을 지지하고, 하원 법사위 민주당 간사 제이미 래스킨은 탄핵 사유가 의심의 여지 없이 있다고 했다. 과거 사례는 엇갈린다. 1998년 클린턴 탄핵은 역풍을 불러 그의 지지율이 73%까지 올랐고(이라크 공습 효과도 있었다), 트럼프의 첫 탄핵은 지지율을 거의 움직이지 못했다. 트럼프는 이미 "우리가 지면 그들이 나를 탄핵할 것"이라며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다. 뉴스위크는 민주당이 하원을 되찾으면 헌법적 의무와 정치적 계산 사이에서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짚는다.
요약 보기90 Years of Journalism
저널리즘의 역사를 함께 써온 주간지.
1933
창간
Thomas J. C. Martyn이 News-Week로 창간.
1961
워싱턴포스트 인수
내러티브 스타일 기사로 독자층 확장.
1980s
전성기
구독자 300만, 전 세계 발행 부수 400만 돌파.
2014
인쇄판 재개
현재 미국·유럽·아시아 3개 인쇄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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